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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

금융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

최선을 기자
입력 2018-08-07 22:44
업데이트 2018-08-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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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부 대표자회의 열어 일정 논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됐다. 금융노조는 7일 33개 지부의 10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산별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9일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총파업 시기는 다음달 중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금융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도입,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개선 등을 놓고 사용자협의회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도 실패하자 노조는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다. 노조는 사측과의 협의는 계속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8-08-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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