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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야구대표팀에 ‘최원태·장필준·황재균·이정후’ 새로 합류

AG 야구대표팀에 ‘최원태·장필준·황재균·이정후’ 새로 합류

한재희 기자
입력 2018-08-13 14:06
업데이트 2018-08-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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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야구국가대표 감독. 연합뉴스
선동열 야구국가대표 감독.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네 명을 교체했다.

13일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투수 차우찬(LG)과 정찬헌(LG), 3루수 최정(SK), 외야수 박건우(두산)를 최원태(넥센), 장필준(삼성), 황재균(KT), 이정후(넥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3루수 최정, 외야수 박건우는 현재 부상으로 현재 팀의 1군 엔트리에 빠져 있다. 마무리 투수로 활약이 기대됐던 정찬헌은 들쭉날쭉한 기량을 선보이며 현재 평균자책점이 5.26까지 치솟았다. 선발 투수 자원 차우찬도 후반기 네 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 자책점 15.75로 좋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목표로 하는 선동열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꾸리기 위해 과감히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선동열 감독은 “12일까지 최종 엔트리에 있는 24명은 물론 예비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소속 구단 트레이너들과 상의하며 면밀히 체크했다”며 “교체 대상 4명은 크고 작은 부상 등이 이어져 아시안게임 개최 시점에 국가대표로서 정상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칭스태프들과 여러 후보들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 몸 상태와 KBO 리그 성적, 컨디션을 고려해 아시안게임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최종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한 뒤 잠실 야구장에서 곧바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23일 오후 5시 15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018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엔트리

투수 = 양현종, 이용찬, 임찬규, 박종훈, 임기영, 최충연, 박치국, 함덕주, 정우람, 장필준, 최원태 (11명)

포수 = 양의지, 이재원 (2명)

내야수 = 안치홍, 박민우, 오지환, 김하성, 박병호, 황재균 (6명)

외야수=김현수, 박해민, 손아섭, 김재환, 이정후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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