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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이 우리한테 9·9절 참석 요청한 적 없어”

청와대 “북한이 우리한테 9·9절 참석 요청한 적 없어”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14 14:46
업데이트 2018-08-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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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절에 김일성광장에서 북의 예비 병력인 ‘노농적위군’이 대규모 열병식을 펼치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9·9절에 김일성광장에서 북의 예비 병력인 ‘노농적위군’이 대규모 열병식을 펼치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와대는 14일 북한이 한국 정부에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9·9절) 참석을 요청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정상회담 일자가 확정되지 못한 것이 ‘9·9절’ 일정의 영향을 받은 거라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팩트를 말씀드리자면 (북한은) 9·9절 참석을 요청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날짜에 대해 “9월 초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9월 초라고 하면 9월 10일까지”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문 대통령이 9·9절 전에 방북하거나 9·9절에 초청받아 가는 듯한 모양새가 연출될 경우 국내에서 이념갈등이 일어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9·9절 이후로 날짜를 잡으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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