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반기문, 코피 아난 애도 성명

반기문, 코피 아난 애도 성명

입력 2018-08-18 23:57
업데이트 2018-08-18 23: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반기문(왼쪽) 유엔 차기 사무총장 내정자가 12일(한국시간) 코피 아난 현 유엔 사무총장의 유엔 사무실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6.10.12  AP 연합뉴스
반기문(왼쪽) 유엔 차기 사무총장 내정자가 12일(한국시간) 코피 아난 현 유엔 사무총장의 유엔 사무실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6.10.12
AP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세상을 떠난 코피 아난 전 총장을 기리는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반 전 총장은 “나의 전임자인 아난 전 총장의 때 이른 죽음에 대해 그의 부인과 유족에게 전 세계인들과 모든 유엔 동료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엔의 원칙과 이상을 지키려고 했던 그의 비전과 용기는 늘 존경받고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아난 전 총장과 나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의 평화와 발전, 인권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그는 유엔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유엔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일들에 누구보다 활발히 매진했다”고 말했다.

제7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아난 전 총장은 18일(현지시간) 80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반 전 총장은 고인이 사무총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01년 유엔총회 의장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그의 뒤를 이어 제8대 사무총장 자리에 오른 인연 등으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