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 시작…전남 10곳 강풍주의보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 시작…전남 10곳 강풍주의보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22 11:33
업데이트 2018-08-22 11: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태풍 솔릭이 몰고 온 높은 파도’
‘태풍 솔릭이 몰고 온 높은 파도’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22일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높은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2018.8.22 뉴스1
제19호 태퐁 ‘솔릭’이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전남도 간접 영향권에 점차 접어들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 등과 섬지역인 신안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22일 오후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모든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전남 서해·남해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와 가까운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340㎞ 부근에서 시속 19㎞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전남지역에서는 서쪽으로 다소 쏠리며 북상하고 있어, 오는 23일 오전 9시에는 목포 남서쪽 약 140㎞를 지나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에는 이날부터 24일 아침까지 100∼25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400㎜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

바람도 거세 광주·전남에서는 순간풍속 20~30m/s(72~108km/h)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남해안에는 40m/s(144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와 서해남부를 중심으로 5~8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강풍과 폭우가 내리겠다”며 “산사태, 토사유출, 하천제방·축대 붕괴, 하천범람,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하고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