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금융위 “美, 국내은행 제재 소문은 거짓”

금융위 “美, 국내은행 제재 소문은 거짓”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8-10-31 22:44
업데이트 2018-10-31 23: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금융위원회는 미국 정부가 북한 송금과 연관된 은행에 경제적 제재(세컨더리 보이콧)를 추진하며, 한국의 은행들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는 풍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31일 “관련 내용을 국내 은행들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이처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나 풍문을 유포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금지된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조사단은 이 풍문 유포과정을 즉각 조사해 위법행위 적발 시 관련 절차를 거쳐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증권가에는 미국 재무부가 한국 국적의 은행에 세컨더리 보이콧 관련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묻지마 매도’를 한다는 등의 소문이 확산돼 있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8-11-01 20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