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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는 없지만 쌀쌀한 월요일 아침

[날씨] 미세먼지는 없지만 쌀쌀한 월요일 아침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8-11-11 13:39
업데이트 2018-11-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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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을 찾은 시민들이 낙엽 쌓인 길을 걷고 있다. 수원=연합 2018.11.9 xanadu@yna.co.kr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을 찾은 시민들이 낙엽 쌓인 길을 걷고 있다.
수원=연합 2018.11.9 xanadu@yna.co.kr
12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오전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1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전남, 경남, 제주도 지역은 기압골 영향으로 아침에 흐리고 비가 내리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이들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10㎜로 적은 양이 되겠다.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12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2도, 서울 4도, 대전 5도, 대구 7도, 광주, 울산 9도, 부산, 제주 1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 때문에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서쪽지역인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은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대기 정체와 전날 밤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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