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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北미사일기지 논란에 “새로울 것 없어…부풀리기 안 돼”

홍영표, 北미사일기지 논란에 “새로울 것 없어…부풀리기 안 돼”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1-14 10:24
업데이트 2018-1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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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고용통계 미흡하나 두달 연속 취업자 증가세 유지, 결코 방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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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4일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북한이 미공개 미사일 운용기지를 운용 중이라고 공개한 것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부풀리기식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논란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근거로 한 것이고, CSIS가 공개한 사진은 민간 상업위성이 찍은 것”이라며 “삭감몰 미사일 기지는 미국이 전략자산을 통해 이미 파악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새로울 것도 없는 사진 한 장으로 북한이 마치 비핵화 협상 이면에서 새 기지를 가동한다는 식으로 부풀리고 과장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북미, 남북 간 더 깊은 대화와 소통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승래 환경부 장관 임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해임을 요구한 것에 대해선 “명분도 설득력도 없다”며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인사 관련 두 야당은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을 밥 먹듯 했다”며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 줘야 대통령이 의견을 참고해 판단할 것 아니냐. 보고서 채택도 안 하고 대통령에게 인사를 취소하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도 했다.

10월 고용통계 발표와 관련해선 “미흡한 수준이지만 두 달 연속 취업자 증가세 유지는 다행스럽다”며 “결코 방심해선 안 되는 상황이다. 국회도 내년 일자리 예산을 원안 대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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