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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를 따르는 팬들이 경기장에 몰려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새롭게 엔젤걸에 합류한 태희는 “너무나 영광이다. AFC에서 새 멤버를 뽑는다고 소속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왔다. 당장 지원했다”며 “AFC의 취지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을 돕는 것이다.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태희에게 링걸의 역할은 처음이 아니다. 태희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원챔피언십의 객원모델로 활동했다. 태희는 “지난해 미얀마에서 열린 원챔피언십의 링에 섰다. 격투기의 열기에 놀랐다.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나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