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기타 거장‘ 버키 피자렐리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 ㅣ 수정 : 2020-04-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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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기타의 거장 버키 피자렐리가 2011년 뉴저지 뉴어크에서 열린 시상식 도중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후 손을 흔드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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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 기타의 거장 버키 피자렐리가 2011년 뉴저지 뉴어크에서 열린 시상식 도중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후 손을 흔드는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재즈 기타 거장 버키 피자렐리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94세.

AP통신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피자렐리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3일 보도했다.

17세에 재즈 기타리스트로 음악을 시작한 그는 2018년까지 활발히 무대에 섰다.

리더 및 연주자로서 음반 수십장을 냈고,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등 당대 스타들과 함께 연주했다. 백악관에 초청돼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등 당시 대통령들 앞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출신 주인 뉴저지 명예의 전당에 2011년 헌액됐다. 재즈 기타리스트 프랭크 비그놀라는 AP통신에 “피자렐리가 없었다면 재즈 기타는 오늘날과 같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와 프레디 그린의 리듬 기타 연주 스타일은 2020년까지 지속됐다”고 말했다.

아들 존 피자렐리는 2016년 내한해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서기도 한 유명 재즈 기타리스트로 아버지와 여러 차례 앨범을 발표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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