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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외식의 날’ 등 관악구 전 직원 지역 소비 활성화에 팔 걷어

‘직원 외식의 날’ 등 관악구 전 직원 지역 소비 활성화에 팔 걷어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0-05-26 10:28
업데이트 2020-05-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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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전 직원이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 절벽에 놓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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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왼쪽)관악구청장이 지난 3월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뒤 생계 절벽에 놓인 한 가게를 찾아 음식을 먹고 있다.  관악구 제공
박준희(왼쪽)관악구청장이 지난 3월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뒤 생계 절벽에 놓인 한 가게를 찾아 음식을 먹고 있다.

관악구 제공
구청 직원들은 복지포인트를 이용해 관악사랑상품권 3억 3700여만원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2억 4300여만원을 구매했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 1월 15일 관악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규모로 발행해 모두 판매하고 지난 20일 추가 발행한 15억 원도 판매 완료한 바 있다.

관악구는 이 같은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6월 말 관악사랑상품권 35억원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며 이어 하반기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올해 목표금액인 2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구청 각 부서에서는 지난 2월부터 담당 동 소재 전통시장, 골목 점포를 찾아 외식하고 물품을 구매하는 ‘가는 날이 장날’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직원 외식의 날’도 기존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지난 3월부터는 전 직원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영업에 피해를 본 음식점, 카페 등을 지속해서 방문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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