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물류센터 폐쇄, 상품 배송에는 차질 없을 것”

쿠팡 “부천물류센터 폐쇄, 상품 배송에는 차질 없을 것”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5-26 11:03
수정 2020-05-26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천시 오정동의 쿠팡물류센터.
부천시 오정동의 쿠팡물류센터.
최근 쿠팡 부천물류센터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폐쇄된 가운데, 쿠팡이 “고객 상품 배송에는 거의 차질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쿠팡은 “부천물류센터에서 배송 예정인 상품과 동일한 상품이 인천 등 인근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천물류센터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불안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천시와 쿠팡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3명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일부는 상품 출고 파트에서 최종 포장 관련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에서도 부천물류센터 근무자 한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직원 확진 소식을 통보받은 후 1300명이 근무하는 부천물류센터를 바로 폐쇄했다. 또, 밀접 접촉자로 판단된 200여명을 우선 자가 격리하고,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쿠팡 측은 “최초 확진자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방역 당국과의 협의하면서 추가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