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NLL 해안포 발사] 개성공단 정상가동

[北 NLL 해안포 발사] 개성공단 정상가동

입력 2010-01-28 00:00
업데이트 2010-01-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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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해사당국 통신도 평소대로

북한이 27일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의 북한쪽 해상 2곳으로 해안포를 발사했지만 남북간 해사(海事) 당국간 통신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교류협력현장도 별다른 특이동향 없이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남북 해사 당국간 통신은 오전 9시30분 평소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북측은 오늘도 자기 측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계획을 통보해 오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해사당국간 통신은 통상적으로 남북한을 운항하는 선박의 운항계획를 상호 통보하고, 운항시간 등을 알려주는 목적으로 개설됐다.

서해상에는 인천과 남포를 운항하는 정기선과 해주 등지에서 모래를 운반하는 모래 운반선 등이 운항하고 있다. 북한 해역에는 우리 측 모래 선박 한 척이 운항 중에 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의선과 동해선쪽 육로 통행도 별다른 문제없이, 통상적인 절차대로 진행됐다. 개성공단을 비롯한 북한 지역에는 1035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다.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를 통한 개성공단 출·입경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0-01-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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