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대교수 회장단과 만난다…“대화 물꼬 트자는 취지”

한동훈, 의대교수 회장단과 만난다…“대화 물꼬 트자는 취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4-03-24 12:03
업데이트 2024-03-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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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3.24 오장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3.24 오장환 기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이 24일 오후 4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면담을 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대화를 나누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정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의대 교수들이 예고한 집단 사직서 제출이 하루 남은 가운데 의료 공백 장기화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이날 만남은 의대교수협의회 측이 먼저 연락해 성사됐다고 국민의힘은 밝혔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그쪽에서 먼저 만나자는 제안이 있었고 한 위원장이 흔쾌히 수락했다”면서 “당사로 방문하겠다고 했는데, 현장도 보는 게 맞는다고 봐서 한 위원장이 병원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이 중재 역할을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박 공보단장은 “예단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우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의 물꼬를 터 보고자 하는 취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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