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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오늘 청문회…음주운전에 “죄송하다, 뼈아픈 반성”

조대엽 오늘 청문회…음주운전에 “죄송하다, 뼈아픈 반성”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6-30 11:08
업데이트 2017-06-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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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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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잠시 눈을 감고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잠시 눈을 감고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잠시 눈을 감고 있다. 2017.6.30 연합뉴스
조 후보자는 이날 “있어선 안 될 일을 했다는 측면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했던 반성의 연장에서 국민 여러분 앞에서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의 경험은 저 스스로 생각해도 자신에게 용서할 수 없는 측면도 느껴졌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의 벌금형 처벌에 입장을 밝혀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의 요청에 고개를 잠시 숙인 뒤 “2007년으로 기억하는데 음주운전을 분명히 했었고 적발이 있었다. 경위가 어떠하든지 간에 그 이후 아주 뼈아픈 반성 성찰의 시간 보냈다”고 답변했다.

‘청문회에서 새로운 의혹이 나와 국민 눈높이에서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사퇴하겠냐’는 질의에 조 후보자는 “의원님들의 질의와 검증과정에 최대한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하겠다. 남은 부분은 의원님들과 국민의 몫으로 맡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지난 11일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 조 후보자에게 음주운전 사실이 있다고 미리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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