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바람 불고 쌀쌀…오전 미세먼지농도 ‘나쁨’

낮부터 바람 불고 쌀쌀…오전 미세먼지농도 ‘나쁨’

입력 2016-12-01 09:23
업데이트 2016-12-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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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날이자 목요일인 1일은 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바람이 불어 다소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전날보다 크게 올라 6.7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 밖에 인천 8.0도, 강릉 9.3도, 대전 5.8도, 광주 6.6도, 대구 6.7도, 제주 13.4도 등이다.

다만,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전날보다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전날보다 중부지방은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강릉 10도, 대전 8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권역에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에 강한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다가 오후 들어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바다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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