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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촛불’ 10일 광화문 인근 지하철 이용객 101만 명

‘7차 촛불’ 10일 광화문 인근 지하철 이용객 101만 명

입력 2016-12-11 11:38
업데이트 2016-12-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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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토요일 평균보다 30만↑…‘전국 최대 규모’ 3일보단 줄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이 통과된 이후 첫 대규모 도심 촛불집회가 열린 10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날 광화문역·종각역·시청역 등 도심 집회 장소 인근 12개 지하철역의 승하차객이 101만8천58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승차객은 51만2천650명, 하차객은 50만5천934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토요일 평균 승하차객 71만여 명보다는 30만 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전국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렸던 이달 3일 146만여 명보다는 약 45만 명 줄어들었다.

전날 서울 도심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내리고 탄 역은 집회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5호선 광화문역으로, 17만5천449명이 이용했다.

이어 1호선 종각역 12만9천863명, 1호선 서울역 11만2천499명, 2호선 을지로입구역 10만3천615명, 3호선 경복궁역 10만2천274명 등이 뒤따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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