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김학의 사건 수사 외압’ 이성윤 기소

[속보] 검찰, ‘김학의 사건 수사 외압’ 이성윤 기소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5-12 11:42
업데이트 2021-05-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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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첫 서울중앙지검장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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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출근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출근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1.5.11 연합뉴스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12일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 지검장을 기소했다.

이 지검장은 2019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 지휘부에 전화를 걸어 김 전 차관 출금 사건 관련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지난 10일 ‘기소 권고’ 결정을 내린 지 이틀 만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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