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어르신 버스비 ‘무료’…7600명에 복지교통카드

인제 어르신 버스비 ‘무료’…7600명에 복지교통카드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1-17 11:23
업데이트 2024-0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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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마을버스. 서울신문 DB
강원 인제 마을버스. 서울신문 DB
강원 인제군은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제를 지난 15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주민은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로 시내버스를 월 30회 무료 탑승할 수 있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는 읍면복지센터나 마을 이·반장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발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기준 7654명이다. 이 가운데 발급을 신청한 어르신은 1594명이다.

군은 무료제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쳤고,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군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로 이동하는 거리와 무관하게 무조건 1000원만 내는 단일요금제와 무료환승제도 시행 중이다.

김오성 군 교통행정담당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책은 올해도 계속된다”며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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