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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 사고, 6명 부상…50대 여성 운전자 “실수한 것 같다”(종합)

강남역 인근 사고, 6명 부상…50대 여성 운전자 “실수한 것 같다”(종합)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0-18 19:44
업데이트 2017-10-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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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 5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남역 사고…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 상가로 돌진
강남역 사고…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 상가로 돌진 18일 강남역 인근 상가로 돌진한 차량 때문에 시민들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더팩트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쯤 강남역 인근 점프밀라노 1층 옷가게로 장모(57)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장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보행자 4명이 차와 충돌했고 매장 안에 있던 손님 2명이 파편에 맞거나 넘어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에 부딪힌 4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개별 부상 정도는 병원 진단서를 받아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하고 있던 장씨는 경찰에서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던 중 뒷바퀴가 걸려 빠져나오려고 액셀을 밟았는데 차가 갑자기 돌진해 건물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좌측으로 핸들을 틀었다”며 “실수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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