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이산상봉 “오늘 감격의 상봉 일정은?”

이틀째 이산상봉 “오늘 감격의 상봉 일정은?”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5-10-21 09:33
수정 2015-10-21 0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틀째 이산상봉. 사진공동취재단
이틀째 이산상봉. 사진공동취재단
이틀째 이산상봉 “오늘 감격의 상봉 일정은?”

이틀째 이산상봉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이 21일 이틀째 만남을 이어간다.

전날 60여 년 만에 재회한 남측 389명, 북측 141명의 이산가족들은 이날도 금강산에서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단체상봉 등 3차례에 걸쳐 2시간씩 모두 6시간 만난다.

이들은 금강산호텔에서 오전 9시 30분(북한 시간 9시) 개별상봉을 한 뒤 호텔에서 오후 12시30분부터 함께 식사하고, 오후 4시30분에는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다시 단체상봉을 한다.

개별상봉은 가족 단위로 숙소에서 비공개로 이뤄진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30분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짧은 만남을 마감하고 오후 1시30분 금강산을 출발, 5시20분 강원도 속초로 귀환한다.

전날 속초를 떠나 금강산에 도착한 가족은 2박 3일간의 일정 첫날 각각 2시간의 단체상봉과 남측 주최 환영 만찬에서 감격스러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