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조건만남’ 사기범 집단폭행한 6명 검거

충주서 ‘조건만남’ 사기범 집단폭행한 6명 검거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12-27 18:29
수정 2016-12-27 18: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건 만남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이던 남성을 집단 폭행한 20대 6명이 검거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7일 돈만 가로챈 조건 만남 사기범을 폭행한 혐의(감금·특수상해 등)로 황모(2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2)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 14일 새벽 0시 30분께 충주시 연수동 주택가에서 사기범과 그의 동료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인근 공터로 데려가 둔기로 떼리고 178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지난 20일 충주에서 황씨 일당을 붙잡았다.

황씨는 “경찰에서 조건 만남 사기를 당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