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춘천 의암호엔 빛·영상 멀티미디어쇼 펼쳐진다.

주말마다 춘천 의암호엔 빛·영상 멀티미디어쇼 펼쳐진다.

조한종 기자
입력 2018-05-21 11:11
수정 2018-05-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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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영상, 음악이 어울어진 춘천 의암호 야간 경관조명이 오는 9월부터 의암호 수변에서 펼쳐져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사진은 야간 경관 조명 조감도. 춘천시 제공
빛과 영상, 음악이 어울어진 춘천 의암호 야간 경관조명이 오는 9월부터 의암호 수변에서 펼쳐져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사진은 야간 경관 조명 조감도. 춘천시 제공
‘호수의 고장’ 강원 춘천 의암호에서 오는 9월부터 빛· 영상· 음향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춘천시는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2교에 야간 경관 조명 설치 사업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하고 일반인들에게 빛과 영상, 음향이 어울어진 멀티미디어쇼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소양강스카이워크에 레이저빔과 무빙라이트 등을 설치해 인근 소양2교에 설치된 미디어사파드와 함께 테마별로 이야기가 담긴 멀티미디어쇼가 의암호를 수놓게 된다. 멀티미디어쇼는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인근 수변, 구봉산 외곽도로 카페촌 등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말과 휴일 1~2회씩 10~15분간 멀티미디어쇼를 펼쳐 춘천의 관광 명소로 가꾸겠다는 복안이다. 사업은 의암호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2월 착공 했다. 사업비는 모두 20억원이 투입 된다.

시는 또 내년까지 수면에 가로 50m, 세로 50m 규모의 워터스크린도 설치해 물 위에서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하고 있다. 이후 공지천 의암공원 일대를 대상으로 한 야간경관조명설치 2차 사업도 진행 된다.

박종훈 춘천부시장은 “빛과 영상,음향으로 이뤄진 역동적인 영상쇼를 감상 하는 것이어서 단순히 구조물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경을 꾸미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며 “최첨단 시설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상상 이상의 영상쇼를 주말과 휴일마다 상설로 펼치며 물의도시 춘천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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