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전국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도전… “비수도권 어려움 알려야“

이강덕 포항시장, 전국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도전… “비수도권 어려움 알려야“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2-08-19 14:44
수정 2022-08-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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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선출 뒤 전국협의회장 도전 의사 밝혀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문제 대응 위해 출마 결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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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선 8기 전반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이 시장은 다음 달 예정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선거에도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8일 오전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민선8기 제1차 정기회의를 열어 이 시장을 만장일치로 전반기 협의회장에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총무는 손병복 울진군수가 맡았다. 회장단 임기는 2년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 경상북도 23개 시장·군수를 대표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원으로 경북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중앙정부에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 전달, 지역 정책 입안과 개선사항 건의 등이 핵심 임무다. 또 각 시군 간 협력 사업과 공동 관심사와 관련한 사업 등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이 시장은 다음 달 열리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회장 선거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포항 지역의 최대 현안인 포스코 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문제를 지역 균형발전 등에 결부해 전국적인 이슈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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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통화에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에도 도전, 당선 후 비수도권의 어려움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싶다”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주도 균형발전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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