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1/03/SSI_201001031733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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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4일 오전 시무식을 통해 새 기관 이미지(CI)를 선포한다. 기존 CI는 정부수립 이전 미 군정 때 조선은행이 쓰던 것을 1950년 한은 설립과 동시에 승계한 것으로 권위적인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새 CI는 원과 결 무늬로 이뤄진 태극을 바탕으로 청렴한 느낌을 주는 하늘색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청색을 사용했다. 한은은 “대한민국 중앙은행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선진기관으로서 위상과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새 CI를 제정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10-01-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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