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웅진, 20만평에 9000억 에너지·코웨이 등 이전

[세종시 수정안] 웅진, 20만평에 9000억 에너지·코웨이 등 이전

입력 2010-01-12 00:00
수정 2010-01-12 0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웅진은 66만㎡(20만평)에 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찍부터 유력한 입주기업으로 거론된 만큼 규모가 부지 기준으로 삼성(165만㎡)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웅진은 2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8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코웨이·케미칼 등 주력 계열사 3곳의 공장과 그룹 연구·개발(R&D)센터 등을 세운다. 웅진에너지의 태양광 잉곳·웨이퍼 3공장과 시스템 공장, 웅진코웨이의 환경가전 공장과 물류센터 및 교육센터, 웅진케미칼의 첨단소재 사업 공장 등이 해당한다. 이들 계열사는 본사를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을 증설하는 방식으로 입주하게 된다.

또 그룹 차원에서도 통합 R&D센터와 교육센터를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웅진은 수정안의 입법 내용이 확정되면 내년쯤 착공해 2014~2015년쯤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10-01-12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