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설법인 5652개…7년 10개월만에 최다

3월 신설법인 5652개…7년 10개월만에 최다

입력 2010-04-20 00:00
수정 2010-04-20 0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회복세를 타고 지난달 신설법인이 7년10개월 만에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3월 신설법인이 5652개로 한 달 전보다 984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 2002년 5월(5727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지난달 영업일수가 전월보다 늘어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에는 부도업체(개인사업자 포함)도 144개로 전월보다 33개 증가했다. 한은은 “2월 말 연휴로 당좌거래 정지가 3월 초로 넘어온 데다 건설업체의 부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 대비 0.01% 포인트 떨어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10-04-2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