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7만 일자리 창출 제시

전경련, 17만 일자리 창출 제시

입력 2010-05-26 00:00
수정 2010-05-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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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구장 콤플렉스 건설·항공기 정비 활성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돔구장 콤플렉스 건설 등을 제시했다.

전경련 산하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는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국회와 정부, 체육계 및 산업계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위원회는 당장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분야로 프로야구 돔구장 건설을 꼽았다. 돔구장 콤플렉스는 서울시내 6만㎡ 이상의 부지에 민간 자본 7000억원을 들여 4만석 이상 규모의 경기장을 세우고, 그 안에 대형마트와 쇼핑몰, 놀이시설 등 상업·공연·문화시설을 곁들임으로써 복합문화체육시설로 만드는 것이다. 고용창출 효과는 1만 2100명이 될 것으로 위원회는 예상했다.

위원회는 또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지만 현재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항공기 정비산업을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항공기 정비산업이 활발해지면 2016년까지 국내 시장규모가 4조 2000억원대에 이르고, 신규 일자리도 1만 4000개 만들어질 것이라고 위원회는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00년대 초반과 유사한 창업붐이 일어난다면 14만 4000개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고 기대했다.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는 민·관 매칭펀드를 활용한 창업거래소 설립 등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이번 2차 회의에서 제시된 방안을 활용하면 모두 17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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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5-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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