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석달째 흑자행진

경상수지 석달째 흑자행진

입력 2010-05-28 00:00
수정 2010-05-2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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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억9000만弗 기록

지난달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석 달째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4억 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억 7000만달러 흑자를 낸 이후 석달째 흑자 행진이다. 전체 흑자 규모는 전월 18억달러에 비해 3억 1000만달러 줄었다.

반도체와 승용차,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에서 큰 폭의 흑자가 났다. 지난달 상품수지 흑자는 51억 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6억 9000만달러 확대됐다.

그러나 소득수지는 대외배당금 지급이 대폭 늘어나면서 적자규모가 전월 2억 6000만달러에서 13억 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2008년 4월 19억 1000만달러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적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10-05-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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