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에쿠스 등 美 공급 계획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13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딜러대표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현대차의 하반기 전략을 논의했다.![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몽구(왼쪽) 현대자동차 회장이 미국 딜러 대표단과 조찬간담회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10/13/SSI_20101013182900.jpg)
현대자동차 제공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몽구(왼쪽) 현대자동차 회장이 미국 딜러 대표단과 조찬간담회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10/13/SSI_20101013182900.jpg)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몽구(왼쪽) 현대자동차 회장이 미국 딜러 대표단과 조찬간담회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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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제네시스에 이어 올해 안에 에쿠스를 미국에 출시하고 미국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겠다.”면서 “올해 말까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미국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전기차 개발로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품질향상을 추진해 판매가 더욱 신장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캇 핑크 ‘뉴포트 리치 현대’ 딜러 사장은 “쏘나타에 대해 문의하려고 대리점을 찾는 고객이 매달 700∼800명에 달한다.”면서 “하이브리드와 2.0 터보가 출시되면 도요타 캠리를 뛰어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차량을 시승한 뒤 14일 현대제철의 당진 일관제철소를 둘러보고 15일 출국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10-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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