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늘어 10월까지 215만대
중고차 연간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만대를 넘어섰다. 신차 판매 호조로 덩달아 중고차 수요가 늘어난 데다 중고차에 대한 인식 변화로 시장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5일 중고차업계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국내 중고차 거래는 215만 64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0만 1074대보다 35% 증가했다.중고차 거래량 증가 원인은 무엇보다 신차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새 차를 사면서 타던 차를 중고차시장에 내놓아서이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신차 판매 대수는 119만 5423대로 8.7% 늘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0-12-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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