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4일 코레일공항철도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레일 앤 플라이’라는 이름의 첫 통합 티켓을 내놨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울러 공항철도와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는 오는 29일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철도가 개통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미지 확대
24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대회의실에서 윤영두(오른쪽)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하승열 코레일공항철도(AREX) 사장이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24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대회의실에서 윤영두(오른쪽)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하승열 코레일공항철도(AREX) 사장이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초에 탑승권을 통한 할인 프로그램도 출시한다. ‘매직보딩패스’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고객이 코레일의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면 현장에서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아직 서비스 개시일을 정하지 못했지만 내년 3월쯤에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공항철도의 개통에 맞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새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0-12-2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