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현대산업개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현대산업개발

입력 2010-12-29 00:00
수정 2010-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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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3년째 인문학 지원

현대산업개발은 포니정재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2005년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포니정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 및 학술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사고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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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정몽규(왼쪽 여섯번째) 현대산업개발 회장, 김진현(왼쪽 다섯번째) 포니정재단 이사장 등이 포니정 장학금 수상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정몽규(왼쪽 여섯번째) 현대산업개발 회장, 김진현(왼쪽 다섯번째) 포니정재단 이사장 등이 포니정 장학금 수상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포니정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포니정재단은 2006년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측의 추천을 받아 포니정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명 늘어난 30명의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사회적으로 지원이 미진한 인문학에 대한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2008년부터 사학 분야에 대한 학술지원과 사학과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인문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학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연구주제는 고려대 사학과 민경현·조명철 교수의 ‘러일전쟁 시기 한국을 둘러싼 국제관계’와 서울대 동양사학과 구범진 교수의 ‘조선과 명·청의 외교문서 독법 연구’다.

포니정재단은 해외에서도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베트남에서 해외 장학사업을 실시했다. 베트남에서 2007년부터 장학사업을 벌여온 포니정재단은 올해도 60여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지원했다. 포니정재단은 호치민 국립대와 하노이 국립대 등에서 장학생을 추천받아 매년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0-12-29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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