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장관 인도·이집트 원전사업 논의

윤증현장관 인도·이집트 원전사업 논의

입력 2011-01-06 00:00
수정 2011-01-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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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자력발전소와 고속철도 현지 수출 등을 위해 인도, 이집트와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5일 “이달 중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도와 이집트를 차례로 방문해 원전과 고속철 수출 문제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해당국과 구체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오는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한·인도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양국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원전 진출 등에서 경제협력을 시도할 방침이다. 또 18일 이집트를 방문하는 윤 장관은 현지 고속철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특히 이집트는 앞으로 아프리카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할 중요한 곳”이라면서 “현지 인프라사업 협력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이중 하나가 고속철”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11-01-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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