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63)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생명보험 부회장을 지낸 ‘신한맨’이다.
한 회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한국신탁은행에 입행한 것을 시작으로 은행권에 몸담았다.
이후 신용보증기금 생활을 거쳐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종로지점장,인사부장,종합기획부장,개인고객본부·신용관리 담당 부행장을 거쳐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2007~2009년에는 부회장을 맡았다.
사장 취임 전인 2001회계연도에 121억원에 불과했던 신한생명의 순이익 규모를 2006년도에 1천236억원으로 5년 만에 열 배로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같은 기간 총자산도 1조6천억원대에서 6조4천억원대로 급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5년에는 1990년 신한생명 창립 후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했고,같은 해 지주회사 편입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평소 “인간적 경영과 윤리 경영의 토대 위에서 성과주의 경영이 접목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으며,개인보다 시스템이 작동하는 조직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내정자는 14일 면접에 앞서 “최선을 다해 설명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 전 회장이 지지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너무 이분법적으로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한 회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한국신탁은행에 입행한 것을 시작으로 은행권에 몸담았다.
이후 신용보증기금 생활을 거쳐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종로지점장,인사부장,종합기획부장,개인고객본부·신용관리 담당 부행장을 거쳐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2007~2009년에는 부회장을 맡았다.
사장 취임 전인 2001회계연도에 121억원에 불과했던 신한생명의 순이익 규모를 2006년도에 1천236억원으로 5년 만에 열 배로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같은 기간 총자산도 1조6천억원대에서 6조4천억원대로 급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5년에는 1990년 신한생명 창립 후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했고,같은 해 지주회사 편입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평소 “인간적 경영과 윤리 경영의 토대 위에서 성과주의 경영이 접목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으며,개인보다 시스템이 작동하는 조직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내정자는 14일 면접에 앞서 “최선을 다해 설명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 전 회장이 지지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너무 이분법적으로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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