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소비 세계 2위 국가인 중국의 올해 설탕 수요가 35% 늘어날 전망이어서 국제 거래 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호주의 한 은행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호주 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ANZ은행의 폴 딘 농업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10월부터 1년간 중국의 연간 설탕 생산량이 1천250만t이나 수요는 이보다 많은 1천500만t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보유고와 내수 가격 등 모든 지표가 중국에 설탕 재고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과 태국에서 설탕 생산량이 감소한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뉴욕 시장에서 설탕 선물이 내년 1분기 파운드당 26센트, 연평균으로는 22~23센트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거래가보다 24%가량 오른 수준이다.
중국은 인도에 이어 세계 설탕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다.
연합뉴스
호주 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ANZ은행의 폴 딘 농업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10월부터 1년간 중국의 연간 설탕 생산량이 1천250만t이나 수요는 이보다 많은 1천500만t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보유고와 내수 가격 등 모든 지표가 중국에 설탕 재고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과 태국에서 설탕 생산량이 감소한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뉴욕 시장에서 설탕 선물이 내년 1분기 파운드당 26센트, 연평균으로는 22~23센트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거래가보다 24%가량 오른 수준이다.
중국은 인도에 이어 세계 설탕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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