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없는 中企에도 투자 30일까지 심사 새달 집행
KT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한다.KT는 18일 앱 개발 공모전이나 앱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개발사를 대상으로 개발비를 지원하는 ‘우수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 에코노베이션 펀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사업 실적이 없는 개발사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개발 자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앱 개발사들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0일까지 앱 개발 공모전 수상자나 앱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프런티어’의 참여자, 올레마켓 우수 개발사 중에서 투자 대상을 선정한 후 다음 달 심사를 통해 1차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 자사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진행 중인 앱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20111 에코노베이션 써드 페어’의 수상자에 대해서도 이 펀드를 통해 올해 안에 투자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8-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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