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협력사 20개로 확대
유통업체 최초로 국내외 점포 200호점 출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롯데마트가 해외 점포망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 4월 롯데마트가 개최한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한 외국 바이어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8/22/SSI_20110822175414.jpg)
롯데마트 제공
![지난 4월 롯데마트가 개최한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한 외국 바이어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8/22/SSI_20110822175414.jpg)
지난 4월 롯데마트가 개최한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한 외국 바이어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공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점포망을 통한 우수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추진해 왔다. 8월 현재 국내 칫솔 업체인 ‘듀아드’, 김 제조사인 ‘성경 식품’, 한국 전통차 우수 업체인 ‘녹차원’ 등 10여개 우수 협력사의 제품이 해외 점포에 입점돼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업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소싱팀이라는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지난 4월에는 ‘중소기업 박람회’를 열어 롯데마트 해외 현지 상품기획자(MD)와 코트라 관계자가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출이나 수출 가능 국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해외 점포에 입점시킬 우수 중소기업의 규모를 올해 말까지 20여개로 확대하고 2015년까지 100여개, 2018년까지 200여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8-2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