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강판과 포스코켐텍, 포스코플랜텍 등 포스코 계열 3개사가 지난해 하반기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90점 이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와 서면실태조사를 1년간 면제받는다. 포스코강판은 고가의 시험장비를 운영하기 어려운 회사를 위해 시험분석 장비를 무상지원했고, 포스코플랜텍은 강관파일 등 주 원자재를 직접 구매, 협력사에 공급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또 다른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아이씨티와 포스코엠텍, 현대차 계열의 케피코 등 6개 사는 양호 등급(85점 이상)을 받았고, 1년간 서면실태 조사를 면제받는다.
2012-01-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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