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실적보다 고객 만족 중요”

SKT “실적보다 고객 만족 중요”

입력 2012-01-26 00:00
수정 201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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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 없고 만족도 85점 이상’ 안심대리점 인증 도입

SK텔레콤은 영업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불법·편법 영업 이력이 없고, 고객만족도 점수가 평균 85점 이상(100점 만점)인 매장을 대상으로 ‘안심 대리점 인증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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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K텔레콤 고객이 매장 출입문에 공식인증 마크가 부착된 안심 대리점에 들어서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5일 SK텔레콤 고객이 매장 출입문에 공식인증 마크가 부착된 안심 대리점에 들어서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3월 말까지 전국 2000여개 대리점 가운데 안심 대리점을 선정해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6개월마다 심사를 통해 새로운 안심 대리점을 뽑을 계획이다. 예를 들어 안심 대리점이 휴대전화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덤터기, ’서비스 끼워팔기‘ 등 불투명한 영업을 하는 것으로 드러나면 즉시 인증을 회수하고, 인증 마크를 도용하는 행위 등에 대해 법적 대응 등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안심대리점 인증제도를 엄격히 관리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같은 공신력 있는 제도로 정착시키겠다.”면서 “휴대전화 유통을 혁신하기 위해 ‘클린 마케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1-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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