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레이트 나이츠 선정… 삼성전자 73위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각각 30위와 73위에 올랐다.포스코는 세계 철강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0년에는 9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 91위를 차지하며 처음 100대 글로벌 기업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작년보다 무려 2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글로벌 100대 기업 평가항목은 ▲다양성 ▲안전 효율성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혁신역량 ▲임직원 채용·고용유지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효율성 제고 등 11개 주요 성과 지표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 환경, 경제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진정한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2005년부터 전 세계 3500여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우수 100대 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1-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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