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6월까지 계속
‘계란 한 판보다 싼 한우 등심?’이마트가 한우 가격을 추가로 내리고 6월까지 동결한다.
이마트는 24일부터 6월 말까지 한우 1등급 등심(100g)을 기존(5800원)보다 15.5% 내린 4900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우 국거리(100g)도 기존(3400원)보다 14.5% 저렴한 2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가격 인하와 동결로 6월까지 등심 200t, 국거리 250t 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량에 비해 등심과 국거리가 각각 10%, 20% 늘어나는 수준이다.
민영선 이마트 축산팀장은 “지난해부터 도입한 위탁영농 등 유통구조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 한우 가격 인하와 동결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상시 저렴하게 한우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2-2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