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경기전망 1년만에↑

소매경기전망 1년만에↑

입력 2012-04-04 00:00
수정 2012-04-0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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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01→2분기 105

유통기업들이 예상하는 소비심리지수가 1년 만에 반등, 올해 하반기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7대 도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1분기 101에서 2분기 105로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지수 125)에 절정에 올랐던 전망치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올 4~6월에 비로소 오른 것이다.

업태별로는 TV홈쇼핑(139)과 인터넷쇼핑몰(114)의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97)와 슈퍼마켓(97)은 경기 호전을 가늠하는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특히 홈쇼핑과 인터넷몰은 백화점이 주도하던 소매경기 선행지수의 역할을 넘겨받으면서 최근 소비 경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12-04-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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