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2030년까지 GDP 40% 투자해야”

“물에 2030년까지 GDP 40% 투자해야”

입력 2012-04-04 00:00
수정 2012-04-0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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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OECD 물관리 보고서 분석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물을 쓰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40% 이상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물 관리 종합보고서를 인용, 노후 시설 개량과 엄격한 환경기준 준수 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모든 국가에 상당한 도전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일본도 40% 이상을 더 투자해야 하며, 프랑스와 영국은 20%를 더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은 20년간 매년 230억 달러(약 25조 8060억원)를 쏟아부어야 한다.

영국의 물 전문 리서치기관인 GWI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세계 물 시장 규모는 4828억 달러(542조원)다. 우리나라는 100억 달러 규모로 세계 11위다. 물 산업은 연평균 4.9%씩 성장, 2025년에는 8650억 달러(97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2-04-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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