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도 축산가공센터 자체 운영… 가공 육류 가격 인하 경쟁

롯데슈퍼도 축산가공센터 자체 운영… 가공 육류 가격 인하 경쟁

입력 2012-04-04 00:00
수정 2012-04-0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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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400g에 5160원

롯데슈퍼도 자체 축산가공센터를 열고 소고기, 돼지고기 가격 인하에 나섰다. 국내 유통업체가 축산가공센터를 연 것은 이마트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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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가 2일 경기 용인시 신갈에 완공한 저온 물류 축산가공센터.  롯데슈퍼 제공
롯데슈퍼가 2일 경기 용인시 신갈에 완공한 저온 물류 축산가공센터.
롯데슈퍼 제공
롯데슈퍼는 3일 경기 용인시 신갈 소재 저온물류센터 내에 1652㎡(500평) 규모의 축산가공센터를 열고 돈육과 우육 등 총 40개 종류의 소포장 제품을 직접 가공해 매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가공되는 축산물은 연간 300억원대 규모다. 롯데슈퍼는 직접 가공으로 원가가 절감돼 판매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가공비, 포장비, 원료육 단가 등이 낮아져 제품별 평균 12%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생산된 제품은 4일부터 판매되는데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200g)가 5960원, 삼겹살(400g)은 5160원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4-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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