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4일 고리원전 1호기 전력공급 중단 사고를 은폐한 사건과 관련된 직원들을 직위 해제했다.
앞서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월9일 발생한 이 사건과 관련해 한수원 관련자 3명을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에 고발했으며, 지식경제부는 고발대상자들에 대한 엄중 처리를 한수원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고리 1호기 발전소장을 직위 해제한 한수원은 이날 나머지 2명의 보직도 박탈했다.
한수원은 사법당국의 조사와 형 확정 후 사규에 따라 해임 등 추가적인 조치를 하는 한편 자체 감사를 통해 다른 직원의 관련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들도 징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앞서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월9일 발생한 이 사건과 관련해 한수원 관련자 3명을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에 고발했으며, 지식경제부는 고발대상자들에 대한 엄중 처리를 한수원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고리 1호기 발전소장을 직위 해제한 한수원은 이날 나머지 2명의 보직도 박탈했다.
한수원은 사법당국의 조사와 형 확정 후 사규에 따라 해임 등 추가적인 조치를 하는 한편 자체 감사를 통해 다른 직원의 관련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들도 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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