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사옥 첫 식목일 기념 인쇄소 등에 2000개
“우리 같이 잘해 봅시다.”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국내 최대 제지기업 한솔제지가 서울 을지로 인쇄소 골목에서 ‘상생’을 다지는 행사를 펼쳤다.
![한솔제지 직원들이 4일 서울 을지로의 한 인쇄소를 찾아 직원에게 상생의 의미가 담긴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인쇄소와 출근길 시민들에게 전달된 화분은 2000여개에 달한다. 한솔제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4/04/SSI_20120404155139.jpg)
한솔제지 제공
![한솔제지 직원들이 4일 서울 을지로의 한 인쇄소를 찾아 직원에게 상생의 의미가 담긴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인쇄소와 출근길 시민들에게 전달된 화분은 2000여개에 달한다. 한솔제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4/04/SSI_20120404155139.jpg)
한솔제지 직원들이 4일 서울 을지로의 한 인쇄소를 찾아 직원에게 상생의 의미가 담긴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인쇄소와 출근길 시민들에게 전달된 화분은 2000여개에 달한다.
한솔제지 제공
한솔제지 제공
주요 거래선들이 위치한 을지로로 사옥을 이전한 뒤 처음 맞는 식목일을 기념해 한솔제지 임직원들은 아침 회사 주변 인쇄소들을 일일이 찾아 화분 1000개를 전달했다. 출근길 시민들에게도 1000개의 화분을 나눠줬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을지로 사옥 이전 이후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 노력을 알리려는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전북 완주 조림지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100그루를 심는 행사도 가졌다.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각지의 조림지에서 나무심기를 해왔는데 지금까지 심은 나무만 4억 5000만 그루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1300억원에 이른다.
권교택 한솔제지 대표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의 식목행사가 활발한 터라 국내 조림사업의 선구자로서 더욱 큰 책임과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4-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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