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개나리-튤립 순..에버랜드 성인남녀 300명 설문
우리나라 20~40대 성인남녀가 가장 선호하는 봄꽃으로 ‘벚꽃’이 꼽혔다.삼성에버랜드는 이번 주말부터 열리는 전국적으로 열리는 봄꽃 축제를 앞두고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가장 좋아하는 봄꽃’을 조사한 결과 벚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패널 인사이트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20~4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벚꽃’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 4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개나리(27%)와 튤립(8%), 진달래·목련(7%) 순이었다.
’봄을 대표하는 꽃’으로는 개나리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고 답한 비율이 63%로 가장 높았고 벚꽃(25%), 진달래(7%), 매화·튤립(2%), 목련(1%) 순이었다.
’좋아하는 봄꽃의 색깔’로도 역시 개나리로 대표되는 노란색(50%)이 높았다. 진달래의 분홍(32%), 벚꽃의 흰색(15%)이 뒤를 이었다.
에버랜드는 마성나들목부터 에버랜드에 이르는 3km 구간의 꽃길과 에버랜드내 곳곳에 벚꽃 1만5천여 그루, 개나리 10만여 그루, 진달래 2만5천여 그루, 영산홍 3만5천여 그루, 목련 120 그루 등을 조성했다.
’튤립축제’를 맞아 125만 송이의 튤립 파크도 꾸몄다.
에버랜드는 손님들이 보고 싶은 꽃을 찾아서 관람하고 원하는 꽃길로 드라이브 코스를 구상할 수 있도록 ‘에버랜드 꽃 지도’를 만들어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 게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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