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SK에너지 등 일본에 진출한 50여개 국내 기업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카르텔 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은 최근 반독점법 역외적용 등 국제카르텔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우리나라 8개 대기업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곳곳에서 국제카르텔 사건에 연루돼 약 2조 40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012-04-25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