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타결 455곳 평균 5.2%
올해 근로자들의 임금상승률이 5%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체 8834곳 가운데 지난 24일까지 임금교섭을 타결한 455곳의 협약임금 인상률은 5.2%로 파악됐다. 협약임금 인상률은 임금교섭이 타결된 사업장의 임금으로 상여금·성과금 등 특별급여나 연장·야간·휴일수당 등 초과급여를 제외한 임금을 말한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임금상승률 5.1%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12-04-2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